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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용경협 뱃놀이/용정협

like a bird 2017. 8. 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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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여행 이틀차.
6시 모닝콜 소리에 잠에서 깨서 씻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6시반 조식을 시작으로 7시 10분 그날의 관광을 위해 버스에 오릅니다.
오늘의 첫 코스는 용경협 뱃놀이에요.

어제는 어쩌면 용경협 관광이 어려울거 같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가능하다고해서
첫 코스인 만리장성대신 용경협을 먼저 가기로 합니다.
그 이유는 만리장성보다 용경협이 더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만리장성후 용정협을 보게되면 교통도 막힐거고 다시 들어갔다 나와야하는 이유로 용경협을 먼저보고 나오는길에 만리장성을 방문하면 더 좋을거 같다는 가이드의 판단하에 용경협 -> 만리장성 -> 이화원 순으로 코스를 잡았다고해요.





용경협은 호텔에서 약 1시간반 ~ 2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용으로 둘러싸인 에스컬레이터를 6번 올라가야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한다고해요.
용의 머리로 들어가서 꼬리로 나오는 형상인거죠.


용경협은 작은 계림으로도 불리우는 곳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산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기 구불구불 용의 몸통은 6개의 엘리베이터가 위치해 있는 곳이랍니다.


용의 입으로 들어가면 6개의 엘레베이터가 차례로 이어져 있습니다.


저 위에 줄타기 쇼를 선보이고 계시는 분이 있어요.
너무도 아찔하게 여기는건 배를 타고 위를 쳐다보는 관광객만 그런건지 정작 줄타시는 분은 여유있게 느긋하게 줄을 타고 계시더군요.
다른 한쪽에선 번지점프를 하기도 하던데 정말 아찔해 보였어요.


용경협은 계곡을 막아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호수라고 하는데 모두들 선상에서 넋을 잃고 그 아름다움을 감상중입니다.


용경협은 계곡의 모양이 용의 모습과 닮았다해서 용경협이라고 이름 붙여졌다해요.
혹은 누군가는 용정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용경협이라고도 합니다.






저 빨간 글씨는 중국의 강택민 서기의 친필을 저렇게 새겨 놓은것이라고 해요.

용경협의 뱃놀이중 찍은 동영상 살짝 공개해봅니다.


용경협의 경치를 구경하고 나서 먹는 점심은 꿀맛입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입맛에 맛게 나온 점심.
거기에 한국인을 위한 특별 김치까지.
예전에 중국 다른지역에 가셨을땐 음식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다는 엄마도 여기에선 식사를 아주 잘 하셨답니다.
제 입맛엔 두부요리가 특히나 너무 맛이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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