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면 입학하는 둘째를 위해 책가방을 알아보던중 너무 비싸다하는 생각이 들어 직구를 알아보기로해요. 무스터백이 눈에 띄어 사주려니 가격도 비싸고 너무 흔한건 싫어서 직구 도전. 가방끈 하나 또는 주머니 하나 등판등등 맘에 드는거 하나하나 보다보니 눈만 높아지고 가격만 높아져서 직구를 결심하게 되었죠. 블랙프라이데이에 했으면 포터리반으로 고려해봤을텐데 이미 지나갔으니 다른거로 알아보기로 합니다. 보다보니 독일 스카우트가 눈에띄던데 것도 비싸고 한가지가 맘에 걸리고... 그냥 편하게 아마존만 보기로 결정. 지난달 부기보드를 사면서 이래저래 복잡함을 맛존 저는 그냥 한곳에서 편하게 사자해서 아마존을 공략하게된거에요. 역시나 너무도 다양해 오히려 결정장애는 더 오게되고 이거저거 맘에두는대로 일단 장바구니 담아..
이스라엘 생활에 어느정도 익숙해졌을무렵 하나 둘씩 기존의 발런티어들이 떠나고 새로운 친구들이 오갔습니다. 그중 기억에 남는 친구들중 한팀은 어느날저녁 조용한 다이닝룸에서 발런티어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데 저기 어딘가 농구단 손님이라돈 온듯 거대한 무리의 남녀 다섯명이 들어섭니다.언뜻봐도 남자 세명의 키는 2미터는 되어보이고 여자 둘 역시 170은 넘어보이네요.아마도 늦게 도착해서 그시간에 온듯해요. 다행히 저녁식사시간이라 같이 밥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낯선곳에서 온 이들에게 모든 발런티어들의 키와 국적에 관심이 쏠리고 그들이 저녁을 가지고 오자 하나 둘씩 질문이 쏟아집니다.국적은 네덜란드이며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들도 있고 오늘길에 만나서 같이 오게 된거라고 하네요.키는 두명은 198 다른 한명은 2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