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봉태기가 와서 취미 생활인 재봉틀을 거의 손놓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까페 매직까페 순데델라 언니님이 내주신 잠옷 숙제를 둘째 사이즈에 맞춰서 만들어주니 아기옷 같다며 살짝 부끄러워하네요. 둘째 사이즈는 조카에게 한참 크기에 사이즈를 줄여야하고 해서 생각해낸게 비슷하게 그려서 해봐야겠다 생각했지요. 일단 조끼를 부직포위에 대고 그리고 엉덩이도 굴려주고 비슷하게 다리도 만들어줍니다. 4세 같은 5세 아이가 입도록요. 그리고 원단에 대고 잘라줘요. 발같은 손으로 그린 패턴이라 살짝 부끄럽네요. 앞판과 뒷판 어깨를 시침핀으로 고정해준뒤에 바느질을 해줍니다.뒤집어보면 아래와 같아요 전 좀 편하게 하려고 양 옆쪽을 제외하고는 다 오버록도 해줬어요. 전에 둘째껀 목이랑 다리에 시보리를 해줬는데 이번엔..
3주전 강남에 볼일이 있어 큰아이와 큰아이 친구들을 데리고 강남에 갑니다. 집에서 마을버스타면 바로 당산역으로 이어져 2호선을 타면되니 강남가기 쉬워요. 물론 9호선과 2호선의 만남으로 그외 여기저기 다니기 편하답니다. 강남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간단한 요기를 해결할겸 먹거리를 찾아보려니 이녀석들 햄버거가 좋다고 하네요. 아이들 대동 근처 햄버거집을 검색해서 각자 원하는 메뉴를 주문합니다. 점심만 먹고 바로 집으로 가기엔 아쉬워 아이들이 햄버거를 클리어 하는 동안 근처 볼거리를 찾아보던중 카카오프렌즈샵이 강남에 있다고합니다. 폰으로 검색하니 코엑스점이 나와요. 강남점도 있다는데 자꾸 코엑스만... 거기를 가려면 또 지하철 이동이 필요해서 다시 검색에 들어갑니다. 마침 위치가 저희가 햄버거를 먹던곳에서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