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의 요청에 따라 쿠키 만들기에 도전해봅니다. 하루종일 나갔다와서 힘들지만 그래도 약속을 했으니 지키기로해요. 나의 첫 번째 홈제이킹 책을 펴보고 집에 있는 재료와 비교적 간단한 레시피로 메뉴를 정합니다. 그리하여 선정된 쿠키는 크림치즈쿠키 랍니다. 시중에 파는 버터링 쿠키를 연상케하는 쿠키중 하나죠. 저의 첫 쿠키 만들기 도전입니다. 물론 시중에 파는 쿠키재료로 만들어보긴 했지만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계량해서 만들어본건 처음이에요. 이 책에는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이 같이 따라와요. 오늘 만들 쿠키는 꼭 버터링쿠키를 닮았어요. 책에 나온대로 재료를 준비해요. 박력분 145g, 버터 90g, 크림치즈 100g, 달걀 1개, 황성탈 90g, 소금 1g, 바닐라에센스 4~5방울. 소금은 넣는걸 깜..
오늘 아이의 생일을 맞아 잡근처에서 초코케악을 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옥션에 나온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익이 눈에 띄네요.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케익과 그냥 초코케익중 고르라하니 주저없이 아이스크림케익을 선택합니다. 그리하여 퇴근길 모바일쿠폰 구입을 합니다. 저녁먹고 산책겸 천천히 방문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매장. 생긴지 얼마 안되서인지 깨끗하고 친절은 옵션으로 따라오더라고요. 간혹 불친절한곳도 있어서 그런곳은 다신 안가게 되는데 여긴 자주 올거 같아요. 요즘 매일 다른 종류의 메뉴를 1+1 행사하고 있어서 큰아이가 친구들과 어제 다녀오고는 내일도 가기로 했다고해요. 구매한 베이스볼투게더 케익을 사려고 하는데 아이가 이게 아니고 다른걸 사자고 합니다. 혹시나 가능한지 여쭤보니 가끔 행사쿠폰으로 구매한..
이사를하며 집에 TV의 필요성을 못느껴 없애고 그자리에 책장을 구매하기로 합니다. TV를 없앤 이유중 하나는 지상파가 안나와서인게 가장 큰 이유였을거에요.1층엔 전파가 안좋아 지상파조차 서비스가 안된다고하네요.어차피 TV는 장식품 수준에 케이블 설치를 하자니 돈이 아깝고 그럴바엔 아예 없애자하고 결론을 내렸답니다.결혼후 그리 좋아하던 TV가 아이들을 낳고나선 소음으로 느껴졌기에 완전 신나서 없애버렸어요. 바로 거실 사이즈에 맞춰 제가 좋아하는 인터넷 쇼핑을 통해 책장을 구입했어요.가구 사장님이 사모님과 두분이서 책장 3개를 가지고 와서 잘 맞춰서 놓아주고 가셨습니다.책장의 수납공간 사이의 간격도 적당하고 위아래단이 얇아서 내려앉을 염려도 없는 두툼함에 적당히 튼틈함도 유지될거 같습니다.하루에 정리하려니 ..
인테리어를 하고나서 업자의 삐리리한 시공덕에 자꾸 여기저기 하자는 나오는데 보수는 제 몫이 되었있었답니다.화장실이 자꾸 습기가 차는거 같은데 자기넨 방수 제대로 했다고하고 관리를 잘해도 곰팡이가 올라오는거 같아 생각한방법은 얼마전 언니네 셀프 줄눈 시공이었답니다. 언니네 줄눈 시공을 마치고 재료가 좀 많이 남았음을 안 저는 형부에게 어차피 쓰지도 않을테니 기증을 요구합니다.푸하하 여기서부터가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저는 알고 말았어요. 그것도 시공 하면서요...형부는 왜 저를 안말린걸까요? 그러나 선택은 제가 했는데 누굴 원망합니까.돈 좀 아껴본다고 혼자 해보겠다고 공짜면 그저 좋다 선택한 저인걸요.남편은 제게 왜 사서 고생을 하냐고 그냥 살자는데 전 맘을 먹음 일단 뭐든 해야하는 스타일이라 혼자라도 한다며..
오늘 저녁 산책겸 다녀온 안양천입니다. 예전엔 제일 명당으로 예뻤을 길이 여기저기 공사로인해 더이상 개나리도 없고 나무도 많이 파헤쳐져서 아쉬움이 컸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벚꽃길을 뽐내고 있었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쪽 길목이 젤로 이쁜 명당이었지만 올해는 공사로인해 통행도 불편하고 예외네요. 길목이 너무도 예뻤답니다. 조명에따라 다른빛과 색을 발하는 벚꽃이 너무 예뻤어요. 본래의 색을 보여준 모습. 노란 달빛과 같은 모습. 새하얀 눈꽃과 닮은 벚꽃. 그 사이로 지금 어딘지 알려주는 표지판도 있네요. 날씨가 좋아 가족단위, 친구사이, 연인사이 등등 산책객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아아들과 아이 친구네와 함께 한 시간정도 운동삼아 산책을 했는데 기분좋은 산책은 늘 즐겁네요. 시원한 물 한 통 싸들고갈껄 집..
전세가 고공행진이 두려워 대단지 아닌 소단지의 낡은 아파트를 은행과 같이 구입을 하고 집을 둘러보다가 기절할뻔했네요.과연 사람이 살던곳이 맞는지 의심이 될정도로 폐허가 되어버린 집의 모습에 무섭기까지 했어요.인테리어를 위해 찾아간 빈집의 주방모습입니다.폭망 인테리어를 하고나서 그나마 위안을 받았다면 씽크대를 따로 한것은 신의 한수였습니다.인테리어에서 권해준 유명 브랜드의 경우 너무 평범한 하이그로시를 할까하다가 혹시나해서 알아본 동네 씽크공장에 문의를 해보니 가격차이가 엄청 납니다.거기에 브랜드의 경우 자기네 규정상이나 디자인내에서만 변경이 가능한데 반해 동네 씽크공장은 제가 원하는대로 다 바꿔줄 수 있다고 하십니다.그리하여 씽크대는 사재로 선택합니다. 그런데... 사장님 연락이 안되도 너무 안되신다는게..
친정을 가는길에 요즘 꽃게가 풍년이라 가격도 좋고 맛있다고했던 기사가 생각나서 농수산 시장에 들려가기로 했어요. 노량진과 구리 수산물시장중 어디를 갈까하니 신랑이 구리를 추천하네요. 전에 갔던집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았다고 합니다. 노량진과 구리를 네비로 찍어보니 시간은 30분차이니 친정과 가까운 구리농수산물을 선택한것도 있지요. 꽃게를 사고 싶다고하니 요즘 매스컴을 탄덕에 꽃게가 오히려 살짝 값이 올랐다며 대게를 권해줍니다. 랍스타도 먹고싶어 여쭤보니 아직은 값이 좀 비싸다고 하시는 사장님. 가격 흥정도 필요없이 시원스레 가격을 알아서 깎아주시며 아이들도 있으니 홍게와 새우 그리고 조개를 서비스로 넣어주시겠다고 합니다. 찌는데까지 걸리는 시작은 약 15분정도 걸린대서 기다리며 수족관 구경을 합니다. 대..
애견샵 지나다 발견한 비숑프리제. 일명 비숑이라고하죠. 솔직히 강아지는 많이 봤지만 쟤가 비숑인줄은 저도 요 녀석을 보고서 알았습니다. 너무 웃겨서 ㅋㅋㅋ 한참 눈물 흘리며 꺽꺽대며 웃었더랬죠. 몇해전 신정동의 애견샵에서 발견한 아이. 어쩜 미용도 염색도 저리 인형같이 해놓은건지. 움직이지 않았담 정말 인형인줄 알았을거에요. 거기에 저 표정은 완전 웃겨서 주저 앉아 웃을 정도였답니다. 혹시 힘든일 슬픈일 있으셨던분 요 아이보고 웃고 가세요. 요즘 웃을일 없으셨던분도 웃고 가세요.
우리집의 잇템 변기 청소 호스를 소개합니다. 화장실 청소는 해도해도 늘 신경쓰이는 부분이죠. 그중 젤 스트레스는 변기청소. 남자들은 왜 자꾸 튀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자꾸 잔소리를 하게 만드니 서로 스트레스더라구요. 집에 설치된 샤워호스는 짧으니 늘 청소때마다 이만저만 불편한게 한둘이 아니었어요. 그러다 특가로 나온 변기 청소용 호스를 발견 그것도 1+1이라니 대박이죠. 하나는 저희집 또 하나는 친정에 설치해드릴 목적으로 샀더랍니다. 설치하고나니 너무 너무 편하고 좋아요. 엄마도 만족해하시며 잘 쓰고 계시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두둥 사용중 호스가 터져버립니다. 흑흑흑. 물살이 너무 셌던건지... 그리하여 이번 욕실 재사공때 저희 청소 호스 수리가 된다면 해주시라 부탁을 드려봅니다. 그라고 짜잔 이런게 설..